AI 챗봇을 쓰고 있으면 AI를 잘 쓰는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4단계를 밟아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챗봇은 시작점이지, 결승선이 아니라는 것을. 코딩을 전혀 모르는 저도 클로드를 단계별로 올려가며 쓰다 보니, 어느 순간 글을 직접 쓰는 대신 기획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풀어봅니다.챗봇과 코워크, 손발 없는 천재와 손발 달린 직원의 차이1단계인 챗봇(Chatbot)은 대화창 안에서 텍스트 요청에 응답하는 기본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서 챗봇이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해야만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는 수동 응답형 AI를 말합니다. 거래처에 보낼 미팅 요청 메일을 써달라고 했더니 제가 직접 쓰는 것보다 훨씬 공손하고 정돈된 문장을 1분도 안 돼서 뽑아줬습니다. ..
AI를 쓰면서 단 한 번도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어본 적 없다면, 저도 얼마 전까지 그랬습니다. 클로드를 코딩 보조 도구로만 쓰다가, 어느 날 문득 이 녀석이 제 아침을 대신 챙겨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직접 써봤더니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이제 저는 눈 뜨자마자 "좋은 아침"이라고 한마디 하면, 날씨부터 뉴스까지 줄줄이 브리핑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아이폰에서 클로드 권한 설정,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처음에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앱을 깔았습니다. by Anthropic이라고 적힌 클로드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은 구글 계정으로 했는데 이게 나중에 캘린더 연동할 때 훨씬 편합니다.제일 먼저 한 일은 프로필 안의 개인설정 칸을 채우는 거였습니다. 저는 여기에 기상 시간, 주요 관..
미국 앱스토어 1위가 챗GPT에서 클로드로 역전됐습니다. 저도 처음엔 "다 비슷한 AI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께 여쭤보니 이름조차 모르신다길래 제가 먼저 제대로 파고들어 봤습니다. 직접 써본 결과, 챗GPT나 제미나이와는 결이 다른 도구였습니다.처음 세팅에서 갈린다 — 기본세팅의 힘클로드를 처음 열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채팅창이 아니라 설정 화면을 여는 것이었습니다. 왼쪽 하단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개인 맞춤 설정' 란이 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여기에 입력한 정보가 이후 모든 대화에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처음엔 몰랐거든요.저는 여기에 제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말투로 답해줬으면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뒀습니다. 쉽게 말해 AI에게 '저 이런 사람이에..
솔직히 저는 처음에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제대로 못 쓰고 있었습니다. 좋다는 스킬과 라이브러리를 전부 설치하며 풀 세팅부터 시작했는데, 결과물은 오히려 엉망이었죠. 그 시행착오를 거치며 깨달은 것들, 지금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풀 세팅부터 하면 왜 망하는 걸까요클로드 코드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곧바로 각종 라이브러리와 스킬을 잔뜩 설치했습니다. 유명하다는 워크플로우 설정도 긁어다 붙이고, 커뮤니티에서 좋다는 건 죄다 집어넣었죠. 그런데 막상 써보니 뭔가 어긋났습니다. 설정이 많을수록 툴이 더 유능해질 거라 믿었는데 현실은 반대였습니다.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Claude Code의 창시자인 보리스(Boris)는 자신의 세팅에 대해 "놀랍게도 바닐라(vanilla)다"라고 공개한 ..
클로드 인 엑셀(Claude in Excel)이 지난주부터 Claude Pro 구독자에게도 풀렸습니다. 작년 10월 출시됐지만 엔터프라이즈 전용이라 접근이 막혀 있었는데, 저도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붙여봤습니다. 글쓰기나 코딩은 AI가 진작 점령했는데, 정작 업무 시간 절반을 잡아먹는 엑셀은 여전히 손으로 하고 있었거든요. 직접 겪어보니 "이게 되네?"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왔습니다.다중 시트 통합부터 피벗 테이블까지, 직접 써본 순서대로설치는 간단했습니다. 엑셀 상단 메뉴에서 추가 기능으로 들어가 검색창에 "Claude"라고 치면 바로 나옵니다. 추가하면 오른쪽에 대화 패널이 열리는데, 모델은 Opus와 Sonnet 두 가지입니다. 여기서 Opus는 심층 추론에 강하고, Sonnet은 빠른 연산에 특..
AI 답변을 복사해서 엑셀에 붙여넣는 작업, 솔직히 저도 꽤 오래 당연한 루틴처럼 해왔습니다. 그런데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직접 써본 뒤로는 그 과정 자체가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대화하는 AI가 아니라 내 컴퓨터 파일을 직접 열고, 읽고, 저장하는 AI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그 묘한 당혹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윈도우 설치와 파일 자동화, 직접 해보니맥에서만 된다던 코워크가 윈도우에도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앤트로픽 공식 사이트에서 클로드 데스크톱 앱을 내려받았습니다. 코워크는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반드시 데스크톱 앱이 필요합니다. 설치 도중 막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서 개발자 모드(Developer Mode)를 활성화하니 바로 해결됐습니다.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