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주소 하나만 넣었더니 클로드가 알아서 데이터를 긁어오고, 엑셀 파일까지 만들어줬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AI에게 그냥 인스타그램 계정을 분석해 달라고 하면 접근 제한 때문에 정보를 지어내거나 엉뚱한 자료를 끌어다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에피파이라는 API 연동 플랫폼을 클로드에 붙이는 순간, 그 한계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에피파이와 클로드 MCP 연동, 직접 해봤습니다제가 이번에 써본 방식의 핵심은 MCP(Model Context Protocol)입니다. 여기서 MCP란 클로드가 외부 서비스나 데이터 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 통로를 열어주는 개방형 표준 규격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클로드가 혼자 알고 있는 지식 범위를 넘..
솔직히 저는 GPT로 헬멧 도색 디자인을 뽑기 전까지 AI 이미지 생성이 이 수준인 줄 몰랐습니다. 프롬프트 몇 줄 입력했더니 도색 업체에 넘길 수 있는 가이드 이미지까지 뚝딱 만들어지는 걸 보고 진짜 뭔가 달라졌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ChatGPT의 GPT Images와 Google Gemini의 Nano Banana, 두 모델을 직접 같은 조건으로 돌려보며 어디가 더 강한지 따져봤습니다.두 모델의 등장 배경과 각자의 출발점GPT Images와 Nano Banana는 공개 방식부터 닮아 있습니다. 둘 다 LM 아레나라는 AI 성능 비교 플랫폼에 코드명만 달고 조용히 등장했다가 이미지 품질로 화제를 모은 뒤 정식 공개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LM 아레나란, 개발사들이 새 모델을 출시 전 ..
솔직히 저는 처음에 AI를 쓰면서 꽤 오랫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요즘 뜨는 IT 기업 추천해줘" 식으로 던지고, 나온 답변을 그냥 복사했습니다. 결과물은 그럴듯했지만 뭔가 어색했고, 면접에서 한 번도 제대로 써먹지 못했습니다. AI는 생성 도구가 아니라 제 경험을 조율하는 파트너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취업전략, 조사해줘 가 아니라 분석해 줘로 바꿔야 했습니다일반적으로 AI를 취업 준비에 쓴다고 하면 "요즘 좋은 회사 어디야?" 식으로 검색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막연한 질문을 던질수록 답변도 막연해졌고, 정작 제 상황에 맞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전환점은 제 이력서와 경력 기술서, 그리고 지원하려는 회사의 채용 공고를 통째로 붙여 넣으..
클로드 디자인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바로 켜봤습니다. GPT나 다른 이미지 생성 AI와 다른 게 있다면, 이건 '통이미지'가 아니라 뜯어고칠 수 있는 원본 파일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차이가 얼마나 크게 느껴졌는지, 직접 써보면서 하나씩 정리해봤습니다.PPT 제작 — 폰트 파일 하나 넣었더니 15페이지가 나왔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클로드 디자인의 슬라이드 덱(Slide Deck) 기능을 처음 열었을 때, 그냥 텍스트 몇 줄 던지면 알아서 만들어주겠거니 했는데, 프롬프트를 입력하기 전에 클로드가 먼저 질문을 해왔습니다. 기존 AI들은 입력하면 바로 생성에 들어가는데, 이 친구는 서베이 형식으로 제가 원하는 걸 먼저 파악하려 했습니다.저는 평소에 쓰던..
AI 챗봇을 쓰고 있으면 AI를 잘 쓰는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4단계를 밟아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챗봇은 시작점이지, 결승선이 아니라는 것을. 코딩을 전혀 모르는 저도 클로드를 단계별로 올려가며 쓰다 보니, 어느 순간 글을 직접 쓰는 대신 기획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풀어봅니다.챗봇과 코워크, 손발 없는 천재와 손발 달린 직원의 차이1단계인 챗봇(Chatbot)은 대화창 안에서 텍스트 요청에 응답하는 기본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서 챗봇이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해야만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는 수동 응답형 AI를 말합니다. 거래처에 보낼 미팅 요청 메일을 써달라고 했더니 제가 직접 쓰는 것보다 훨씬 공손하고 정돈된 문장을 1분도 안 돼서 뽑아줬습니다. ..
AI를 쓰면서 단 한 번도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어본 적 없다면, 저도 얼마 전까지 그랬습니다. 클로드를 코딩 보조 도구로만 쓰다가, 어느 날 문득 이 녀석이 제 아침을 대신 챙겨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직접 써봤더니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이제 저는 눈 뜨자마자 "좋은 아침"이라고 한마디 하면, 날씨부터 뉴스까지 줄줄이 브리핑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아이폰에서 클로드 권한 설정,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처음에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앱을 깔았습니다. by Anthropic이라고 적힌 클로드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은 구글 계정으로 했는데 이게 나중에 캘린더 연동할 때 훨씬 편합니다.제일 먼저 한 일은 프로필 안의 개인설정 칸을 채우는 거였습니다. 저는 여기에 기상 시간, 주요 관..